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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제704회 정기연주회 다녀왔다

KBS교향악단 제704회 정기연주회 다녀왔다. 금요일 저녁 예술의 전당은 분위기가 좋았다. 음악 분수도 이뻤고, 콘서트홀로 향하는 길도 기억에 남을 만큼 아름다웠다.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자인 에벌린 글레니(Evelyn Glennie)는 12세 때 청각을 완전히 상실하여 청각장애가 있지만, 마치 그 정도 장애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껴질 정도로 감동적인 연주를 들려주었다. 다양한 타악기를 갖고 관객의 마음을 쥐었다 폈다 뛰게 했다 흔들었다 하는 에벌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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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레셔스⟩ (Precious, 2009) 봤다

할렘의 16세 소녀, 프레셔스 1987년, 할렘의 16세 소녀 프레셔스. ‘귀하다’는 뜻의 그 이름이 역설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처참하고 비참하게 살고 있는 이 소녀는 두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내쫓긴다. 16세에 벌써 두 번째 임신이라니. 흠모하는 남자 선생님이 있기는 하였지만, 그것말고는 학교생활에 달리 애착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므로 퇴학 자체가 프레셔스에게 큰 사건은 아니었다. 그래도 집까지 찾아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