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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찌개집 다녀왔다

신촌 찌개집 오랜만에 갔는데, 비오는 날이고 해서 손님이 폭주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올 여름 처음으로 만석(滿席)을 하였는데 하필 돼지고기가 다 떨어져서 지금 좀 기다려야 한단다. “빈 속에 맥주가 진짜 맥주”라 말하는 친구와 함께 아무렇지도 않게 테이블을 잡고 맥주를 음미하였으나 둘이서 세 병을 비울 때까지 돼지고기는 도통 오지를 않는다. 가게 문이 열리면 돼지고긴가 싶어 돌아보고, 문이 열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