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연수를 좋아한다

작가 김연수를 좋아한다. 최근에 김연수를 더 좋아하게 된 일이 있었다. 친구에게 김연수가 쓴 ⟪우리가 보낸 순간⟫ 시편을 선물하고 싶었다. 새 책을 사면 좋았겠지만 수중에 돈이 몇 푼 없었으므로 읽던 책을 그대로 선물하기로 하고, 그래도 역시 선물은 포장 뜯는 맛이니 포장지에 싸서 주기로 했다. 신촌 홍익문고에 들러서 책 포장이 되느냐고 물었다. 책을 포장하려면 얼마 정도 듭니까. … Continue reading 작가 김연수를 좋아한다

2L 끝났다

2013년 가을학기,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고 네 번째 학기가 종강했다. 첫 기말시험이 11월 27일 수요일에 있었던 탓에 학기말이 좀 어수선했다. 두 번째 세 번째 시험도 연달아 있어서 거의 수업을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발을 다친 탓에 지각, 결석도 많이 했다. 마지막 수업, 교수님의 조언을 기억해두고자 글을 쓴다. 나를 포함한 2학년들에게, 졸업까지 이제 1년 남짓 남았으니 지금부터라도 … Continue reading 2L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