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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다산의 마음⟫ (박혜숙 편역, 2008) 읽었다

故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 이후, 앞다투어 방영했던 회고 영상에서 빠지지 않는 대목이 있었다. “감옥이 나의 대학이었다”라고 하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이야기. 박노해 시인도 8년 동안의 투옥 중에 만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관직에 있는 동안에도 정조의 부름으로 경전을 연구하고 또 많은 글을 썼던 다산 정약용이지만, 그의 학문은 아이러니하게도 유배지에서 꽃을 피운다. 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