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기요사키, ⟪부자들의 음모⟫ (2010) 읽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가 썼다. 제목을 보면 뭔가 대단한 폭로 따위가 있을 것만 같지만, 실상은 저자 역시 저자가 언급한 부자들 중 하나라는 의심을 떨칠 수가 없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시리즈의 내용까지 대략 유추할 수 있었는데, 어떻게 이런 내용을 담은 책이 전세계적으로 팔려나갈 수 있는지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 Continue reading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들의 음모⟫ (2010) 읽었다

서머싯 몸, ⟪인간의 굴레에서⟫ (민음사, 1998) 읽었다

윌러엄 서머싯 몸(W. Somerset Maugham)의 ‘자전적 허구’라고 할 작품이다. 작가와 주인공의 삶이 많은 부분 닮아있다. 주인공의 심리서술, 독백에서 느껴지는 생생함이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했다고 볼 수 있다. 교양소설, 성장소설로서 괴테, 도스토옙스키와 같은 고전의 반열에 오르긴 어렵지만, ‘현대의 고전’에 꼽힐만한 대중소설이라고 한다. 작품명인 ‘인간의 굴레에서’(Of Human Bondage)는 스피노자의 글에서 따온 것이다. 이 제목에는 중의적인 구석이 있다. 인간의 … Continue reading 서머싯 몸, ⟪인간의 굴레에서⟫ (민음사, 1998)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