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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무얼 스마일즈, ⟪검약론⟫ (2006) 읽었다

이 책은 그의 ⟪자조론⟫, ⟪인격론⟫의 도입 격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의 논리체계 내에서는 검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인간만이 자조할 수 있고, 인격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가난한 노동자에 대한 인신공격적 서술도 눈에 띈다. 가난과 궁핍과 무절제, 교양없음, 이러한 악덕들이 노동자들의 핏 속에 흐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표현까지 서슴지 않는다. 그가 가장 한심하게 바라보는 부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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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Q로 돌아왔다

BOQ 복귀. 비가 내려줘서 고마웠다. 집을 떠나기 전에 어머니께서 내 가방에 우산을 구겨넣었다. 지금 구입해놓은 책을 다 읽기 전까진, 새 책을 사지 않으리라 결심했다. 내게 이건 무려 ‘결심’이 필요한 일이다. 새 책의 유혹은 너무도 강렬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무서운 속도로 꼬박 읽어나가도, 다시 책을 살 수 있기까지는 적어도 세 달은 걸릴 것 같다. 그래도 주제별로 엮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