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셰 미술관 다녀왔다

세 시간 남짓, 오르셰이에서의 짧은 시간은 명작을 보기 위해 돈과 시간을 들이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기회였다. 비록 사전공부도 부족했고, 오디오가이드도 없었지만 각 사조별로 간략히 설명해놓은 플라스틱 판넬을 들고 다니며 열심히 읽고 봤다. 화창한 날씨 덕에 채광이 뛰어나던 오르셰이 미술관은 옛 기차역사를 개조한 건물이라고 한다. 그것도 몇 차례의 전시회를 열다가 대다수의 여론에 따라 미술관을 짓기로 했다니 한국으로선 … Continue reading 오르셰 미술관 다녀왔다

마태복음 6장 28절, 채플 성경봉독을 읽었다

누가 오늘 채플 들었을까. 과방 갔다가 채플 성경봉독을 읽었다: 공중의 새를 보아라.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으나,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 그것들을 먹이신다. 너희는 새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가운데서 누가, 걱정을 해서, 자기 수명을 한 순간인들 늘일 수 있느냐? 어찌하여 너희는 옷 걱정을 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살펴보아라.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 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6장 28절, 채플 성경봉독을 읽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영원한 청춘⟫ (2003) 읽었다

靑春 청춘이란 마음의 젊음이다. 신념과 희망이 넘치고 용기에 차 매일 새로운 활동을 계속하는 한 청춘은 영원히 그대 곁에 있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 경영이라는 기술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는 경영의 神,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자서전. 장래 경영인, 경제인을 목표로 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지침서가 될 수도 있겠다.

조지 레너드, ⟪달인⟫ (2007) 읽었다

사진이든 운동이든 공부든 간에 통달(通達)로의 첫걸음을 위해서는 ‘두려움’이라는 역치(閾値)를 넘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처음 맛을 들이면 한동안은 즐길 수 있다가도 어느 경지에 이르면 또다시 그 길을 막아서는 것이 생기는데 이것이 ‘지루함’이다. 기어이 이 단계를 극복하면 다음에는 ‘꺼드럭거리는 기운’이 사방으로 뻗친다. 권총 사격을 처음 배우고 뭐든지 쏴보고 싶었다던 리영희 선생의 소회(所懷)가 와닿는 부분이다. 나도 수영을 조금 익히고는 … Continue reading 조지 레너드, ⟪달인⟫ (2007)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