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행 선생님은 ‘선생先生’이란 표현이 참 어울리는 분이다.

오늘 종강 모임에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졸업한 선배들도 많이들 오셨다. 멀리 미국에서도 오셨고, 다들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어 와주셨다.

나는 내일 금강산 여행을 위해 빌린 카메라가 때마침 도착하여,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선생님이 워낙에 허례허식 같은 것을 싫어하셔서, 성대한 파티 같은 것은 하지 못했다.

선생님은 마지막까지 선생 다우신 모습으로 계셨고, 앞으로도 그 모습 그대로 계실 것이라 믿는다. 그 한결같은 모습을 떠올리면 절로 든든해지고, 짐짓 내 몸가짐을 바로잡게 된다.

청년들보다 더 청년 같으신 선생님. 학생들의 문학적 상상력을 소중히 여기시는 선생님. 대학에 들어와서 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은 진정 큰 행복이고 행운이다.

Posted by:박세희 (Park Sehee)

성장의 기쁨, 나눔의 즐거움. hubby, daddy of two sons, lawyer, ever learner.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