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數)는 영원하다.

그래서 영원한 수와 사랑에 빠진 박사가 교통사고 이후 80분 밖에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설정은 어지간한 아이러니가 아니다.

무한이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너와 나의 만남 그 우연한 사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

비록 80분 동안만 기억이 지속될 뿐이지만, 이 순간에서 영원을 볼 수 있다는 것.

숫자도 로맨틱한 언어가 될 수 있고 골치아픈 수식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 영화였다.

Posted by:박세희 (Park Sehee)

성장의 기쁨, 나눔의 즐거움. hubby, daddy of two sons, lawyer, ever learner.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