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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년, 다짐이 아닌 실천이 필요하다

대학 4년. 이 시절을 지나 온 사람들은 당시에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았을까? 내 또래 친구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지내고 있을까?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기업 공개채용 일정에 맞춰서 영어 점수 및 면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겠지? 어떤 때는 취업이라는 선택이 참으로 속 편한 길이기도 하겠구나 싶다. 일단 취업이라는 정해진 길이 어렴풋이나마 있다는 의미에서 말이다. 취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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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사가 사랑한 수식⟩ (2005) 봤다

수(數)는 영원하다. 그래서 영원한 수와 사랑에 빠진 박사가 교통사고 이후 80분 밖에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설정은 어지간한 아이러니가 아니다. 무한이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너와 나의 만남 그 우연한 사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 비록 80분 동안만 기억이 지속될 뿐이지만, 이 순간에서 영원을 볼 수 있다는 것. 숫자도 로맨틱한 언어가 될 수 있고 골치아픈 수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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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로 가는 한국 : 제16회 연세 지역학 학술회 참가기

아직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 담론이 여물기 위해서는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분명히 이것은 ‘시간’ 문제이다. 오늘날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소수인종의 비율은 약 3% 정도로 1960년대 후반의 유럽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가속화 되고 있는 지구화의 흐름과 점차 국경이 희미해져가는 추세에서 한국이 예외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다문화주의가 제기된 과정: ‘동등한 대우’에서 ‘차이의 인정’으로 김남국 교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