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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며칠 전, 한남동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 다녀왔다. 정식 명칭은 ‘서울 중앙성원’이다. [중동정치] 수업 덕분에 부쩍 중동 지역과 아랍 민족, 이슬람 종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었기에 방문은 매우 뜻 깊었다. 모스크 1층에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 박사과정을 마친 후세인 선생님으로부터 이슬람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슬람은?⟫이라는 소책자도 받았는데, 여기에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라는 짧은 글이 있어 함께 읽고자 아래에 옮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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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2006) 봤다

오동구를 보면서 다시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었다. 이것은 ‘나보다 더 못한 처지의 사람을 보면서 나의 처지를 안도하’는 비겁한 방식의 위로는 아니었다. 수준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회적 편견과 억압 속에서 그저 자신의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이들에게 힘이 될 영화다. 현실과의 괴리가 느껴지는 고민없고 풍파없는 해피엔딩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깨에 뽕 넣고 비장미 풍겨내는 색 짙은 영화도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