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래, ⟪부활하는 네오콘의 대부, 레오 스트라우스⟫ (2005) 읽었다

2005년 봄 학기 박성우 선생님의 [서양고대정치사상] 수업을 통해서 레오 스트라우스의 플라톤 독법을, 장동진 선생님의 [정치이론입문] 수업을 통해서 레오 스트라우스의 ⟪정치철학이란 무엇인가⟫를 접했다. 플라톤의 ⟪국가⟫는 주인공 소크라테스가 ‘철인(哲人, 최선자)의 통치’를 통해 최선의 통치체(kallipolis)를 만들 수 있으며, 이 국가(혹은 정체)에서 사는 사람들의 영혼을 더욱 선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득하는 논변이 주된 내용이다.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며, 민주적 정치체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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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의 남자⟩ (2005) 봤다

화제의 영화. 보고 나니 ‘과연 그만한 주목을 받을만 했던가’ 싶기도 하더라. 그저, 잘 만든 사극 정도. 본디 관객의 눈이라는 것은 편협하고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것이니, 평소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던 주제를 다룬 영화는 저평가를 줄 수 밖에 없다. 다만 ‘결핍된 인간’의 대표적인 유형인 연산이 나와,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한 몸부림으로 칼부림을 하는 광기는 봐줄만 했다. 공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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