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학년

아직 1학년이니까, 여유있게 책을 읽고 충분히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과정을 충분히 거쳐서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다. 솔직히 알고 싶은 내용, 읽고 싶은 분야는 너무나도 많고 알아야하는 내용, 읽어야하는 책들도 너무나 많다. 때로는 이 순간에 책을 잡고 앉아있는 것이 방법론적으로 옳은 행동일까 고민하기도 한다. (바로 그 때문에 가끔 집중을 흐리지만) 그래도 … Continue reading 대학 1학년

에릭 슐로서, 『패스트푸드의 제국』 (2001) 읽었다

서문에서 셰이엔 산의 최첨단 군사기지에서조차 도미노 피자를 배달시켜 먹는다는, 그래서 인류의 마지막 날이 온다면, 미래의 고고학자들이 이 기지에서 Big King 포장지와 도미노 피자 상자를 찾아내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다. 전반적으로 이런식이다. 이 책에서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를 포착하려면 에필로그만 읽어봐도 무방하다.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다. 필자가 패스트푸드업계 관계자나 정육업체, 체인점에서 일하는 피고용자를 인터뷰한 내용과 직접 답사해서 … Continue reading 에릭 슐로서, 『패스트푸드의 제국』 (2001) 읽었다